BKT/Tomorrow Water, BlueTech Research 주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소개
부강테크와 미국 법인 Tomorrow Water가 세계적인 물 전문 리서치 기관 BlueTech Research의 2025년 5월호 보고서에 소개되며, 탄소 포집(Carbon Capture) 및 폐수처리 기술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주목받았다.
이번 보고서에서 BlueTech Research는 "Carbon Capture and Water"를 주제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략을 분석하며, Veolia, Xylem/Evoqua, Aquatech International 등과 함께 BKT/Tomorrow Water를 핵심 사례로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BKT/Tomorrow Water는 자체적인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폐수처리 및 자원회수 전문성을 바탕으로 CC/CCU(탄소 포집 및 활용)의 통합 실행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Co-Flow Campus와 같은 혁신적 접근 전략 주목
보고서는 BKT의 대표적 전략으로 Co-Flow Campus 개념을 소개했다. 이는 기존의 폐수처리장을 물·에너지·영양분 회수가 가능한 멀티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모델로, 자원 효율성과 온실가스 저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주요 기술로는 다음이 언급됐다:
AAD (Advanced Anaerobic Digestion) – 고도 혐기소화 기술
Draco THP (Thermal Hydrolysis Process) – 바이오가스 생산 증대
Proteus – 고효율 1차 처리 및 폐수 기반 탄소 회수
AMX Anammox – 에너지 절감형 탈질 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도 함께 조명
보고서에서는 BKT/Tomorrow Water가 추진 중인 두 개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주요 활동으로 소개했다:
ReCarbon 파트너십 (CCU)
ReCarbon의 플라즈마 개질 기술과 BKT의 바이오가스 최적화 기술을 결합
폐수에서 발생한 메탄과 CO₂를 수소,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등으로 전환
Capture6 프로젝트 (Project Octopus – DAC & Water)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미국 Capture6와 협력
탈염 공정의 농축수를 활용한 직접공기포집(DAC) 기반 탄소 포집 및 광물화
연간 CO₂ 50만 톤 포집을 목표로 한 상업시설 구축 추진 중
지속가능성과 기술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부각
BlueTech Research는 이번 호를 통해 BKT/Tomorrow Water가 단순한 기술 공급업체를 넘어, 지속가능한 물 관리와 탄소중립 전환을 동시에 이끄는 통합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BKT 관계자는 “이번 소개는 우리가 추진해온 기술 융합과 글로벌 협력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수 기반 탄소중립 솔루션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