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빛낸 '부강테크 10대 뉴스’
2025년, 부강테크(BKT/Tomorrow Water)는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한층 강화했다. 이 가운데 한 해를 대표하는 주요 성과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민수시장 본격 확대
- 배터리 폐수 분야 첫 진출·민수 부문 최대 수주
부강테크는 공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민수 시장에서 주요한 결실을 거뒀다. 산업 폐수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 홍보와 레퍼런스 확보를 꾸준히 이어온 끝에, 국내 대형 배터리 기업의 신규 폐수처리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배터리 폐수 분야에 첫 진출했다. 이는 민수 부문 단독 기준 최대 수주 실적이다.
부강테크는 GS칼텍스 DAF PKG 및 Bio2 프로젝트를 비롯해 석유화학, 배터리 리사이클링,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 폐수 분야 레퍼런스를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민수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별·공정별 맞춤형 수처리 솔루션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자회사 Tomorrow Water는 한화큐셀, SKC, 풀무원 등 한국 제조기업의 현지 폐수 처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미국 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반도체 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2. PROTEUS, EU 시장 본격 진출
- 프랑스·스위스 독점 계약 체결
부강테크의 핵심 주력 기술인 PROTEUS는 올해 프랑스 Saur 그룹의 엔지니어링 자회사 Stereau와 프랑스·스위스 독점 사용권 협약을 체결하며 EU 시장에 공식 진입했다. 개정된 EU 폐수 지침(DERU II) 대응 기술 검토 과정에서, Stereau는 무약품 공정·콤팩트 설계·유연한 적용성 등을 이유로 PROTEUS를 최종 선정했다.
PROTEUS는 이미 서울 중랑·서남하수처리장을 포함해 전 세계 60여 개 현장에서 성능을 입증해 왔으며, 부강테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유럽 주요국의 환경 규제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 수요에 맞춰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 PROTEUS, 북미시장 상용화 가속
- 캐나다 정부 지원 파일럿 수행
PROTEUS는 캐나다에서 정부 지원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북미시장 상용화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캐나다 퀘벡 라발시에서는 52주 연속 운전 조건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정부 지원 아래 착수됐으며, 총 사업비 114만 달러 가운데 절반을 캐나다 정부가 부담할 만큼 기술 잠재력과 실증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는 PROTEUS의 밀워키 하수처리장 도입이 확정 단계에 이르러 공공 분야 최초 적용이 추진되고 있으며, 신시내티 적용 역시 막바지 협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존 1차 침전지 대체 기술 도입이 북미 주요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PROTEUS는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 검증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능을 기록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4. AMX·DRACO 해외 적용 가시화
- AMX, 미국 코네티컷주 민간 바이오가스 기업 적용 확정
- DRACO, 녹색기술 해외 현지실증 지원으로 뉴욕 실증 추진
AMX와 DRACO 역시 해외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AMX는 미국 코네티컷주 민간 바이오가스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파일럿을 수행한 뒤 적용이 확정됐으며, 파일럿과 실시설계가 동시에 진행돼 사업화로 이어진 고무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DRACO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녹색기술 해외 현지실증 지원을 받아 내년 초 미국 뉴욕에서 실증 파일럿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성과가 확인되는 대로 상업 적용도 곧바로 추진된다. DRACO는 슬러지 감량과 바이오가스 증산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PFAS 대응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올해 WEFTEC과 WETEX 등 주요 국제 전시회에서 PROTEUS, AMX, DRACO 등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북미와 중동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부강테크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소화 시장 확대에 대응해 AAD, AMX, DRACO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소화조 탱크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며 사업성을 강화하고 있다.
5. CFC, 개도국 지속가능 인프라 대안 부상
- 캄보디아 물산업 협력사절단 참가
부강테크가 미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한 Co-Flow Campus(CFC)는 개발도상국의 물·기후·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지속가능 인프라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CFC는 하수처리장에 바이오가스 플랜트, 스마트팜, 그린데이터센터를 결합해 하수 자원을 에너지·비료·냉각수로 순환시키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부지 절감형 공정과 간편한 운영체계를 통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환경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부강테크는 환경부와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주관한 캄보디아 물산업 협력사절단에 참가해 CFC와 함께 개발도상국 맞춤형 공정인 twp™를 소개했다. 현지 정부는 부지 부족, 운영 여건의 제약, 높은 운영비 부담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CFC는 ‘돈을 쓰는 하수처리장을 돈을 버는 하수처리장으로 전환한다’는 Tomorrow Water Project(TWP, UN SDG Action #40493)의 비전을 구체화한 실천 모델이다. 에너지 자립과 디지털 인프라, 감염병 대응을 결합한 한국형 물 인프라로 평가받으며, 그린·디지털 ODA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 이에 따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부강테크는 CFC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위생·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지원하며, 한국형 물 인프라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6. BKT–KAD, 감염병 대응 하수처리장 공동개발 MOU
- 에너지 자립∙탄소중립∙감염병 대응 융합 CFC 모델
부강테크는 도시 감염병 관리 전문기업 KAD와 TWP 기반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하수처리장이 보건·위생 인프라로서의 본질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양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KAD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전문기업으로, PCR 분석과 UV-LED 살균 기술을 통해 도시 단위 감염 확산을 조기에 파악·제어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이러한 기술을 CFC 모델에 통합해, 에너지 자립과 데이터 인프라 기능에 감염병 대응 역량까지 갖춘 스마트 하수처리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CFC의 보건·위생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적용 가능성도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7.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 리더십 재확인
- 김동우 대표, 6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리더 100인 선정
- 부강테크, 7년 연속 SDGBI 글로벌 최우수그룹 선정
부강테크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 환경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그룹을 유지하며, SDGs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동우 대표 역시 ‘2025 글로벌 지속가능 혁신기업 리더 100인’에 6년 연속 선정되며, TWP와 CFC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모델을 제시해 온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강테크는 UN SDGs 이니셔티브인 TWP를 기반으로 하수처리장을 에너지·데이터·자원 순환 인프라로 전환하는 CFC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왔다.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행 기반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8. BlueTech Research, 부강테크를 핵심 사례로 선정
- 탄소중립·폐수처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평가
부강테크와 Tomorrow Water는 세계적인 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인 BlueTech Research의 5월 보고서에 소개되며, 탄소중립과 폐수처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부각됐다.
해당 보고서는 Veolia, Xylem/Evoqua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함께 부강테크를 주요 사례로 다루며, 폐수처리·자원회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CC/CCU 통합 실행 전략과 하수처리장을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CFC를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AAD, DRACO, PROTEUS, AMX 등 부강테크의 핵심 기술도 주요 기술로 언급됐다.
BlueTech Research는 부강테크가 물·에너지·탄소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속가능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9. 중기부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정
- 중견기업 도약 위한 신사업·글로벌 성장 기반 확보
부강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발굴과 신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중기부의 핵심 성장 지원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경영인과 글로벌 컨설팅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참여해 최대 3년간 신사업 전략 수립과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당 연 2억 5천만 원 규모의 오픈 바우처와 글로벌 바이어·투자사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이번 선정은 부강테크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 기술 혁신 성과와 리더십·조직 실행력 강화
- 최문진 대표, 등기 대표이사 공식 취임
- 오태석 PO, 2025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 사상 최대 25명 신규 채용 및 서울 오피스 개소
올해 부강테크는 기술과 조직 양 측면에서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주요 성과를 거뒀다. 오태석 AMX PO는 국내 최초로 아나목스 기반 질소 제거 기술 AMX를 상용화한 공로로 ‘2025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녹산하수처리장 적용 결과 전력비 60%, 약품비 99%, 슬러지 처리비 49%를 절감하고 연간 15억 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으며, Two-Stage 시스템과 대량 미생물 배양 기술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월에는 최문진 대표가 등기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며 김동우 대표와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평사원 입사 후 경영총괄 대표를 거쳐 CEO에 오른 최 대표는 TWP와 CF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 실행에 속도를 더하며, 조직의 리더십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강테크는 사업 확장과 대형 프로젝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EPC 수행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또한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 업무 거점용 공유오피스를 개소해, 서울 출장과 대외 협업이 잦은 조직 특성에 맞춘 업무 환경도 마련했다. 부강테크는 구성원 역량과 업무 환경을 함께 강화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실행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