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을 뽑아서 주춧돌로: 민간시장 진출과 배터리 폐수 처리 기술의 미래

 

27년간 부강테크 본사는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생물학적 하·폐수 처리 기술을 주로 공급해 왔다.
그러나 미국 법인이 민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본사에서도 민수팀을 만들어 제조업을 영위하는 고객들의 폐수 처리 및 재이용을 돕기 시작했다.

새 조직이 공식적으로 만들어지고 3년이 경과한 올해 국내에서도 100억 원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배터리 폐수 처리 과정에서 최대한 자원을 회수하여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정성을 기울여 왔다.
최근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 제공자와 수요자가 함께하는 구조로 ㈜엘앤에프와 공동 신청한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5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에 선정 통보를 받았다.

배터리 제조 사업에서 폐수 처리는 단기적으로는 비용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ESG 기반의 차별화를 실현하여 EU나 북미 진출에 전략적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될 것이다.

"걸림돌을 뽑아서 주춧돌로 삼으라"고 했다.
폐수 해양 방류로 물고기 대량 폐사가 빈번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 완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던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오히려 이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여 세계적인 경쟁 우위로 삼아야 한다.

그저 규제를 맞추는 폐수 처리 기술 개발과 보급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라는 본질적인 목표 달성을 넘어서 고객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우리 존재 이유다.


[ESG를 위한 선택] 산업폐수 토탈 솔루션 - 처리를 넘어 가치를 만들다

https://www.bkt21.co.kr/magazine/2025-ebxj3-l4jyy

[ESG를 위한 선택] 환경과 배터리 산업 공존을 위한 배터리 폐수 처리 솔루션

https://www.bkt21.co.kr/magazine/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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