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연동형 비트코인이 발행된다면?

 

5월, LA에 비 오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아침 뉴스를 보니 러시아엔 때 아닌 폭설이 내려 부러진 나무가 전선을 끊어 26,000가구가 정전을 맞았고 인도엔 이미 폭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난 주 전 직원이 모이는 컨콜에서 기후변화가 화제가 되었는데 파리에 사는 엠마누엘이 이미 수영이 가능한 폭염이 왔다고 하는 등 예전 같지 않은 날씨에 모두가 동감했다.

인간은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얻기 위해 채굴과정에서 엄청난 전력을 사용했던 적이 있고 중국정부는 이런 채굴과정을 법으로 금지하기도 했었다.

개인적으로 실체도 없는 코인 생산을 위해 전기를 쓰고 탄소를 배출하는 행위는 멍청함의 극치였다고 생각한다.

지금쯤 그 죄를 일부라도 씻고 기후변화에 더 적극 대응하는 메커니즘 개발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탄소배출권과 비트코인을 연동하는 아이디어를 내 본다.

발생된 탄소배출권을 코인에 올려 실질적 가치와 명분을 자본시장에서 활성화시키는 시도가 될 것이다.

우린 이미 탄소배출의 저감량을 측정하여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시스템과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유통하는 시스템을 모두 가지고 있다.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필요한 탄소 감축량을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기후변화 대응 코인(CCRC)을 발행하되, 기후변화 추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듯, 정해진 기준에 따라 추가 발행도 가능하다.

코인 채굴은 공인된 탄소배출권으로 수행하고 이 코인의 거래는 블록체인 기반 현행 거래에 따른다.

명분이 있기에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지면 달러를 대체하는 기축통화로 성장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특정 국가가 자의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기구나 조약에서 탈퇴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대한민국 인천에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 기구가 자리잡고 있기에 우리나라가 새로운 코인의 주도권을 가져가 명분과 실리를 다 챙겨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다양한 코인이 나와 있지만 아직 이런 코인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에코 코인이라는 것이 나와 있는데 배출권과 코인을 연동한 개념은 아니고 ESG 활동을 감안한 코인이다.

비 오는 창밖을 멍하니 보다가 최근 기축통화국 행태와 혼란스러운 금융시장, 그리고 기후변화를 체험하며 오랫동안 생각만 해 오던 아이디어를 검증해 보고자 공유해 본다.

혹시 또 알까?

누가 창시자인지 모르는 비트코인과 달리, 기후변화대응 코인은 어쩌면 누군가 소박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서 출발했다는 탄생 신화가 만들어질지...^^

많은 사업이 이런 류의 공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그런데, 늘 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게 아닌가 보다. ㅎㅎ

다음은 Chat GPT와 대화 내용...^^


Q1) 탄소배출권을 이용해 비트코인같은 것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A1) 탄소배출권을 이용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를 만드는 것은 흥미로운 아이디어입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과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기반 채굴:

기존 비트코인 채굴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여기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채굴 과정을 저탄소 또는 탄소중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상쇄하거나, 채굴자가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인증받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권을 이용한 새로운 디지털 화폐:

탄소배출권을 토큰화하고, 이를 담보로 하거나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화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탄소배출권의 가치를 디지털 자산과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경제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인센티브 부여:

탄소배출권을 이용해 채굴자 또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디지털 화폐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기술적·법적 고려사항:

탄소배출권의 소유권, 거래, 검증 과정이 명확해야 하며, 관련 법률과 규제도 준수해야 합니다.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 신뢰성도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디지털 화폐 또는 채굴 방식을 개발하는 것은 가능하며, 장기적인 환경적,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속가능한 금융과 환경 보호를 결합하는 혁신적인 방향이 될 수 있습니다.

Q2) 이런 아이디어가 기존에 있었나?

A2) 네, 유사한 아이디어들이 이미 일부 존재하거나 연구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와 관련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탄소중립 채굴 (Green Mining):

일부 암호화폐 채굴 업체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 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고, 이를 상쇄하는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탄소배출권 토큰화:

탄소배출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하고 거래하는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Verra, Gold Standard 등 인증된 탄소배출권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 글로벌 거래와 참조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 암호화폐:

일부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채굴 방식을 핵심으로 내세우거나, 탄소 배출권과 연계된 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입니다.

특허 및 연구 사례:

여러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탄소배출권 기반 블록체인" 또는 "환경 친화적 채굴 프로토콜" 등에 대한 특허 및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탄소배출권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이미 부분적으로 실현되고 있는 분야이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영역입니다. 다만, 이 아이디어를 새롭거나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체화하거나 결합하면 차별화된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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