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리카본, 세계 최고의 기술과 협력으로 탄소중립 이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가스 생산기술과 전환기술을 보유한 대표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하수 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통합시스템을 보유한 부강테크(BKT, 대표 김동우)와 바이오가스를 합성가스(syngas)로 변환해 저탄소 메탄올, 에탄올, 항공유, 수소 등으로 전환하는 이 분야 최고의 혁신기업 리카본(ReCarbon, 대표 김중수)이 그 주인공들이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 캘리포니아 법인이 있고 삼성, GS, 포스코, 두산 등 굴지의 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부강테크는 온실가스인 바이오가스 생산과 관련된 혐기성 소화, 가스 증산, 고농도 폐수 처리, 슬러지 감량화, 하수 처리장 내 시설 부지를 만드는 핵심기술들을 개발하고 이를 통합 프로세스로 구현해 성공적인 상용화를 이루었다. 현재 바이오가스 생산과 관련된 핵심기술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에서 부강테크가 유일하다.

리카본은 스탠퍼드대학교 기계공학 박사 출신 김중수 대표의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내 메탄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까지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경제성 있게 생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테스트와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후 현재 호주에서 청정 에탄올 생산을 위한 상업용 플랜트 건설을 준비 중에 있다.

부강테크 김동우 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생산한 바이오가스 중 통상 60%를 차지하는 메탄은 유용하게 사용된 반면 40% 정도를 차지하는 지구 온난화 유발 물질인 이산화탄소는 버려져 왔다”며 “리카본은 메탄과 버려지던 이산화탄소 모두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변환시키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한국과 미국 내 우리 고객 대부분은 메탄가스로 발전을 하거나 정제해 천연가스를 판매하는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만들어 왔다. 그러나 리카본 기술을 활용하면 메탄올, 에탄올, 항공유, 수소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의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권 추가 획득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의 수익을 더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이나 지구환경 보전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믿어 협력을 결정했다. 혼자보다 열린 협업이 세상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리카본 김중수 대표는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바이오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구나 바이오가스 생산에 수반되는 고농도 폐수 처리, 슬러지 처리, 그리고 부지 확보 등 부수적이라 생각되었던 사안들이 실제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와 관련된 솔루션을 보유한 부강테크와의 협업은 고객들에게 폐기물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통합 프로세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판단했다. 양사가 각자 보유한 기술들을 묶어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양사의 성장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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