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워터코리아] 부강테크, AI 기반 미래형 하수처리 모델 제시
-AI 기반 고도하수처리 기술로 에너지 자립 및 부지 효율 극대화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기술력 입증
고도하수처리 및 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부강테크(BKT)가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6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수처리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물 관리 비전을 선보였다.
부강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돈 버는 하수처리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통적인 하수처리 방식을 넘어 에너지 생산과 부지 가치를 창출하는 지능형 환경 인프라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AI 기반 DX 솔루션으로 하수처리 패러다임 전환
부강테크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강조한 핵심은 하수처리 공정의 디지털 전환(DX)이다. 자사의 대표 공법인 Proteus(프로테우스)와 AMX(아나목스)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유입 하수의 성질에 따라 공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운영비는 대폭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하는 지능형 하수처리 플랫폼의 실무 적용 사례를 제시해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공간 혁신과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잡다
부강테크의 기술력은 부지 집약과 에너지 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특화되어 있다.
먼저 핵심 기술인 Proteus(프로테우스)는 기존 1차 침전지 부지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고속 여과 기술이다. 하수처리장의 지하화를 앞당기고 상부 유휴 부지를 공원이나 데이터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 공간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여준다.
에너지 측면에서는 Draco(드라코)와 AMX(아나목스) 공법이 주목받았다. Draco는 하수 슬러지의 가용화를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을 30% 이상 높여주는 기술이다.
AMX는 기존 방식 대비 전력 소모를 60% 이상 절감하면서도 질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공법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하수처리장이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부강테크가 전 공정 통합 공급권을 확보한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모델은 하수처리장의 지하화와 지상 공간의 입체적 활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으로 미래 시장 정조준
전시 현장에서 부강테크 관계자는 하수처리 시설이 더 이상 기피 시설이 아닌, 에너지와 물을 생산하며 도시의 부지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재정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워터코리아를 기점으로 AI 기반 물 관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강테크는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 및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 등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K 물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사 바로가기 >>
[데일리경제] https://www.kd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