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7년 연속 ‘SDGBI 글로벌 최우수그룹’ 선정
– UN SDGs 기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
– 개도국의 물·기후·디지털 3대 난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하수 인프라 ‘CFC’
부강테크가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로 제시한 코플로 캠퍼스(Co-Flow Campus) 조감도
부강테크(대표 김동우·최문진)는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Business Index, SDGBI)’에서 7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DGBI는 2016년부터 발표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반의 경영 분석 지수로, 기업의 SDGs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부강테크는 오픈AI, 블랙록,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 TSMC, 씨티그룹, 월마트, 골드만삭스, CJ제일제당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7년 연속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며, 환경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독보적인 위상을 인정받았다.
UN SDGs 협회는 “2025 SDGBI 선정 기업들은 강화된 미국 관세 정책, 저출생과 AI 발전에 따른 고용 재편, 후퇴하는 각국의 기후 정책 등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과를 입증한 기업들”이라며 “특히 SDGs 목표 달성까지 5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속가능성 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기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강테크는 SDGs가 출범한 2016년, ‘돈을 쓰던 하수처리장을 돈을 버는 곳으로 바꾸자’는 비전 아래 Tomorrow Water Project(TWP, SDG Action #40493)를 UN SDGs 플랫폼에 공식 이니셔티브로 등재했다. 같은 해 TWP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서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유일한 하수처리 모델로 공인됐다.
‘Co-Flow Campus(CFC)’는 TWP의 비전을 구체화한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이다. CFC는 하수 내 유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플랜트, 질소·인을 비료로 전환하는 스마트팜, 처리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데이터센터를 통합해 물·에너지·데이터·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역할을 단순한 환경 기초시설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하수처리 시설에 융합한 이 모델은 △위생 및 물 문제 △기후 위기 △디지털 인프라 부족이라는 개발도상국의 세 가지 구조적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강테크의 이러한 접근은 기술 혁신을 넘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모델로도 확장되고 있다. CFC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K-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최적화된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의 지속가능 인프라 모델을 현지에 이식하는 협력 생태계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국제 ODA 환경 속에서 K-물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 전략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우 대표는 “CFC는 개발도상국의 위생 문제, 기후 문제, 디지털 격차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K-솔루션으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부강테크는 정부와 협력해 이 혁신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함으로써 K-물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ODA 역량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