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 미국 자회사 투모로우 워터, ‘WEFTEC 2022’ 참가

 

‘WEFTEC 2022’, 10월 8일∼12일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서 개최
 투모로우 워터, 모회사인 부강테크 주력 하수처리기술인 ‘Proteus’ 집중 소개 


“ ‘WEFTEC 2022’에서 1차 처리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만난다”

전 세계 물산업 최대 이벤트인 ‘WEFTEC 컨퍼런스 & 전시회(WEFTEC 2022)’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5회째를 맞는 ‘WEFTEC 2022’에서 부강테크(대표 최문진)의 미국 자회사인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 대표 김동우)는 모회사 부강테크의 주력 하수처리기술인 Proteus를 집중 소개한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12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테크니컬 세션 ‘Fundamentals of Greenhouse Gas Accounting of Wastewater Utilities’에서는 CTO인 유대환 박사와 국내 유일의 하수 모델링 프로그램 MassFlow를 제공하는 UNU 유광태 대표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1168 - When Less is More (GHGs): Comparing The Carbon Impact of Common Nitrogen Treatment Processes Using ASM2d Models Demonstrates Surprising Tradeoff For Low DO Processes’를 이날 오후 2시부터 25분간 발표하고, 행사기간 중 투모로우 워터 전시부스(#3416)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강테크의 Proteus는 여타 1차 처리기술들과 달리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하수 내 유기물(에너지원)을 최대 80%까지 회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설치에 필요한 공간도 획기적으로 줄여 전통적인 중력식 1차 침전지 부지를 최대 8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당초 도시 외곽에 건설된 하수처리장들이 도시 확장에 따라 도심으로 편입되면서, 대부분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데, Proteus는 이 같은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GWI, Proteus를 ‘세계 10대 1차 처리기술’에 선정

부강테크는 2018년 준공된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1처리장 완전 지하화 공정의 핵심기술로 Proteus를 적용했으며, 부지집약 기술인 Proteus를 통해 확보한 하수처리장 여유 부지에 데이터 센터를 짓는 코플로(Co-Flow)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코플로는 데이터센터에서 배출되는 뜨거워진 냉각수를 하수처리에 활용하고 하수처리장에서 차가워진 물을 다시 데이터 센터의 냉각수로 활용하는 특허 기술이다.

이처럼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Proteus의 기술력이 입증되면서 영국의 물시장 조사기관인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Global Water Intelligence, GWI)는 지난해, Proteus를 ‘세계 10대 1차 처리기술’에 선정했으며, 미국 물위원회(The Water Council)는 ‘2021 파일럿 콘테스트’에서 밀워키 지역의 초기우수 문제를 해결할 혁신기술로 Proteus를 선정했다.

밀워키 사우스 쇼어 하수처리장서 Proteus 성능 검증 성공적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일정으로 밀워키시 사우스 쇼어(South Shore) 하수처리장에서 진행한 Proteus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밀워키시가 준비중인 1차 침전지 개선 및 초기우수 처리 관련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우 투모로우 워터 대표는 ‘WEFTEC 2022’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의한 집중 강우로 초기우수 처리에 고민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정부 등이 대규모 사업 예산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Proteus처럼 검증된 기술이 거의 없는 상태다. 서울 중랑과 서남 하수처리장 등에서 수년간 대규모 초기우수 처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과 경험이 미국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환경 선진국인 미국의 밀워키시에서 오히려 서울시에 초기우수 처리 및 Proteus 성능 관련 인터뷰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대표는 이어 “밀워키시는 150년 미국 하수처리 역사상 최초로 생물학적 처리를 도입한 곳으로 미국 물위원회가 소재한 미국 하수처리장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그런데 환경분야의 변방으로 알려진 한국이 오래 전에 이미 이러한 시설을 건설하였다는 것에 놀라는 미국인들이 적지 않다. 우리는 현재 60여 개 이상의 미국 지방 정부 제안 및 현장 검증 요청을 통해 초기우수 해결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수질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켜 부강테크 핵심기술인 Proteus가 기존 중력식 침전지를 대체할 1차 처리기술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EFTEC, 물산업 최대 컨퍼런스이자 전시회

미국 물환경연맹(Water Environment Federation)이 주최하는 WEFTEC은 평소 5만여 명이 참관하고 있는 물산업 최대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로 기술 홍보 효과가 매우 크고 미국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번 ‘WEFTEC 2022’ 참관 계획을 갖고 계시다면, 세계 환경시장에서 최고의 혁신기술로 승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와 그 자회사인 투모로우 워터(Tomorrow Water)의 위상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란다.


출처 : 워터저널(http://www.water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