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반류수 질소 제거 공정시설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 4월 27일, 양측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환경사업장(화목, 장유) 반류수 질소 제거 향상을 위해 장유맑은물순환센터 내에 파일럿 플랜트(30㎥/일)를 설치하고 ▲처리효율 검증 ▲질소 제거 공법 유지관리 및 기술정보 교류 등에 긴밀하게 협력해 질소 제거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반류수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를 탈수한 후 발생된 폐수를 말하는데, 이 반류수에는 질소 농도가 매우 높아 동절기 하수처리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부강테크는 7월 중 장유맑은물순환센터 내 파일럿 플랜트에 아나목스 미생물을 식종하고, 올 12월까지 반류수를 대상으로 성능 검증을 마친 후 음폐수 및 가축분뇨 혐기성소화 폐액 처리에 대한 성능 검증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성능 검증 시 운영팀의 운영 참여를 통한 기술의 객관적인 성능 검증을 수행하고, 추후 장유/화목 처리시설 내 반류수 농도 저감을 위한 아나목스 적용성 검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나목스(AMX, ANAMMOX)는 질소를 경제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송풍전력비 60%와 외부탄소원 100% 등 하수처리 및 유지관리 비용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어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부강테크는 이단반응조(2-stage) 형태의 AMX®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환경신기술 인증(2019년) 및 검증(2020년)을 획득했으며, 특허청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 특허대상(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부강테크의 AMX®가 적용되는 부산 녹산하수처리장 반류수 처리시설은 올 11월 준공 예정이며, 부산시는 AMX® 적용으로 연간 약 10억 원의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