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테크의 AMX®, 기술 성능 ‘공인’받았다


 
 

부강테크(B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아나목스 기술 AMX®가 지난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 및 기술 검증을 획득하고,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대상)을 수상했다. 국가기관으로부터 AMX® 기술 성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BKT는 앞으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AMX® 신기술을 하수 및 음식물 혐기소화 폐액, 매립장 침출수, 산업 폐수 등 다양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혁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AMX®, 국가에서 인정한 기술

- 국내 최초 아나목스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

 
 

BKT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병합소화 이후에 발생하는 폐수 처리에 AMX®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환경신기술 인증 및 기술 검증을 획득했다.

환경신기술 인∙검증 제도는 개발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 국가에서 직접 평가하여 기술의 신규성, 우수성, 현장 적용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공신력 있는 객관화된 성능 실적을 의미한다. 입찰 참가 시, 「공공시설의 신기술 적용 촉진을 위한 업무 처리규정」과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 제18조의 규정에 의해 기술검증서가 발급된 환경신기술 중 하·폐수 처리기술은 평가받은 시설 규모의 100배 이내에서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는다.

BKT의 AMX®는 환경신기술 검증 평가기간 동안 평균 2.6 m3/d의 물량을 처리하여 이번 환경신기술 검증 획득으로 총 260 m3/d의 공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 제1항과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 제1항에 따라 수의계약도 가능해져 AMX®의 국내 병합소화 폐수처리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농도 유기성 폐기물을 혐기소화 공정에 적용할 경우 많은 양의 바이오가스 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요되고 있다. BKT의 AMX®는 기존 기술에 비해 투입되는 에너지를 60% 이상 절감하고 바이오 에너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다.

BKT는 운영비에 부담을 느끼는 지자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병합소화 이후 발생하는 폐수 처리에 AMX®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신기술 인증(2019.6)과 기술 검증(2020.12)을 획득했다.

BKT는 객관적인 기술 검증을 위해 2019년 12월, 검증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인분석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원 입회 하에 총 30회의 현장 채수를 진행했다. AMX®는 전체 채수 기간 동안 평균 유입질소 부하율(NLR, Nitrogen Loading Rate)은 1.47kgN/m3/d, 평균 유입질소 2,700mg/L에 대한 제거효율은 89.2%를 나타냈다. 이는 아나목스 기술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적용된 Demon의 질소 부하율(0.8kgN/m³/d)보다 1.8배 정도 높은 수치다.

현재 상용화된 아나목스 기술 대부분의 한계처리 질소농도는 1,000~2,000mg/L로 그 이상의 농도에서는 희석하여 처리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유기성 폐기물(하수 슬러지, 가축분뇨, 음식물 등) 병합소화 후 발생하는 폐수의 질소 농도가 대부분 2,000~3,000mg/L을 나타내 기존 상용화된 아나목스 기술을 국내 병합소화 처리시설에 적용할 경우 처리수를 반송하는 등의 희석을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BKT의 AMX®는 별도의 희석이나 전처리 없이 안정적으로 신기술 현장 검증을 통과함으로써 국내 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유기성 폐기물을 통한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사업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AMX®, 특허청에서도 인정한 기술

-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대상) 수상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0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정일호 부강테크 대표가 온라인으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는 모습


BKT의 AMX® 기술이 특허청으로부터 하∙폐수처리 분야 차세대 핵심기술로 인정받았다. BKT는 지난 12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특허기술상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발명자 및 창작자의 사기 진작과 범국민적 발명 분위기 확산을 위해 1992년 제정됐다. 특허청은 매년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에서 출원인 등의 신청과 담당심사관의 추천 및 심사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우수 기술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특허기술상 심사에 오른 특허는 345건으로 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BKT가 개발한 이단반응조 형태의 Two-stage AMX®는 부분아질산화와 아나목스 반응조를 분리하여 비상 시 신속한 대응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해외 기술이 채택하고 있는 Single-stage AMX를 뛰어넘는 경제성을 가지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량배양조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공급하는 생태계도 구축했다. 특허청은 AMX®를 이용하면 “종래 기술 대비 산소 공급량 65%, 외부 탄소원 투입 100%, 슬러지 발생량 80%, 소요 부지 70% 감소 등 하수처리∙유지관리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허청은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특허기술거래 컨설팅, 우선구매추천, 특허기술평가지원,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 IP금융 등 발명장려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과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수상 마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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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95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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