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BKT 8대 뉴스] 부강테크가 2020년에 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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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아마도 ‘COVID-19’으로 기억될 것이다. 부강테크(BKT)도 코로나의 충격을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어려운 가운데 보람찬 한 해를 보냈다.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기술과 사업들이 하반기에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보다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한국 본사를 비롯해 미국과 베트남 법인 등 BKT 식구들이 단 한 명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무사히 이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있다는 것도 크게 감사할 일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 해 동안 BKT 가족들에게 기쁨과 보람을 안겨준 8대 뉴스를 준비했다.


1. 최초 수주 1,000억 원 돌파 및 연간 최고 수주액 경신

연간 200~300억 원대에 머물던 수주 금액이 창업 22년 만인 올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발했던 다양한 기술들이 완성되고 사업방식의 다변화가 빛을 발하면서 기술 다변화에 이은 사업 다변화를 실현한 해로 기록됐다.
거의 100% 수주 비중을 차지하던 BCS, BBF, vDAF 등 전통적인 수처리 분야(Downstream)의 수주 비중이 31.4%로 내려가고, 슬러지 감량화와 혐기성 소화 등 Upstream 관련 기술인 Draco, AAD, AMX의 수주 구성비가 46.5%로 약진했다. 나머지는 FMX, Odin과 기타 용역으로 채워졌다.


2. 대형하수처리장 Upstream 공정 최초 적용

대형하수처리장에 최초로 Downstream이 아닌 Upstream 공정을 적용하여 단일 프로젝트 수주 최고액을 기록했다. BKT의 유일한 Missing part였던 Upstream(Draco+AMX+AAD) 공정 완성은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슬러지 감량화, 슬러지 가용화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며 연간 수주 최고액 경신을 견인했다.


3. 하루 최다 프로젝트 수주 (4건, 10/29)

10월 29일은 BKT 역사상 최다 프로젝트를 수주한 날로 기록됐다. 가축분뇨 정화, 슬러지 감량화, 시설 개선사업 등 무려 3건의 국내 수주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에서는 미국 자회사인 Tomorrow Water에서 풀무원 미국 법인 공장 폐수에 BCS 기술을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BKT 식구들은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훈훈한 수주 파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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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MX®: 대한민국 특허 기술 1위 - 세종대왕상, 환경 신기술 검증

국내 최초의 아나목스 상용화 기술인 AMX®가 특허청이 주최하는 하반기 특허 기술상에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하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30회의 현장 검증과 채수를 무사히 마치며 환경신기술 검증도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병합소화 이후에 발생하는 폐수처리에 적용된 국내 최초의 아나목스 실적이다.

5. 한미합작회사 ㈜오딘 설립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BKT의 자회사인 한미합작회사 ㈜오딘이 11월 1일 대구 국가물산업단지에 입주했다. BKT 최초로 미국기업 ‘BioLargo’의 기술을 도입한 요오드 기반의 산화 탈취제 오딘은 서울, 의정부, 안양 등 대형 하수처리장과 세종 등곡, 제주 서귀포 등의 음식물 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등에서 악취제거 성능을 입증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오딘은 오딘 제품에 최적화된 탈취 장비와 AI기술을 활용한 살포시스템을 KAIST 등과 공동 개발하고, 대구시에서 진행 중인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악취 제거와 동시에 병원성균과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살균력을 갖고 있는 오딘은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탈취와 방역을 한 번에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 민수시장 및 민자사업 (Public & Private) 본격 개시

올해는 기존 재정사업 위주의 수주방식에서 탈피하여 민수, 민자, 대형사업 수주로 사업방식을 확대하는 원년이었다. BKT는 이를 위해 재정사업의 주 아이템이었던 BBF, BCS, vDAF 외에도 Draco, AAD, AMX 등의 아이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실제 수주로 연결되어 연간 최고 수주액 및 단일 프로젝트 최고 수주액을 경신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7. 세계 Top 3 하수처리기술, Proteus/BBF의 복합 신사업(Co-Flow, AIO) 진출 선언

획기적인 부지 절감과 경쟁사 대비 낮은 약품 사용, 그리고 중랑물재생센터와 남양주를 거쳐 서남에서 실증된 Proteus의 성공적인 운전과 미국 미시간주 GCDC에서의 Proteus+ 파일럿이 성과를 거두며 Proteus/BBF가 현존 최고의 하수처리기술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BKT는 Proteus/BBF가 강점을 갖는 3차처리와 1차처리, 생물학적 처리가 요구되는 초기우수(WWF) 처리 시장에 집중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Application을 구성하여 절감된 하수처리장 부지에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짓는 Co-Flow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BKT는 이와 함께 개도국의 물 복지 확대를 위해 물리적 여과와 생물학적 처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All-In-One(AIO) 기술인 Proteus+와 MS AMX, OPG 기술을 결합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가장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및 상수원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스마트워터시티를 건설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관련기사보기 :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12/1284136/?fbclid=IwAR1KZ77aTiKtI04kO5tbhEA2Ye-KfSKLnsEEixrdxAA4qCV36IruxUM3XYA

8. BKT 한국, 미국, 베트남 모든 법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ZERO’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지만 단연코 올해 최고의 성과는 한국 모회사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법인의 모든 BKT 식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없이 건강한 한 해를 보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나라 중 하나인 미국에서는 3월부터 지금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도 미국 50개 주의 70%인 35개 주에 BKT를 대표하는 Sales Rep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상의 진전을 이루어 냈다. BKT는 회사 식구들과 그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