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ject Voice_GS칼텍스 ] "프로젝트의 성패를 바꾼 것은 설비가 아닌 초기 컨설팅이었습니다."
환경팀 추인준 책임
“프로젝트 전반을 함께하면서 BKT는 단순 장비 공급사가 아니라 프로젝트 리스크를 함께 고민하는 엔지니어링 파트너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Q1.
GSC에서 현업 파트너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산업폐수 처리 프로젝트는 단순한 설비 도입의 문제가 아닙니다. 생산공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인 만큼, 파트너 선정에 있어서도 남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기술이나 장비의 우수성보다 프로젝트 전체를 조망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종합적 역량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사업 대상 회사의 폐수 특성과 운영 조건은 물론, 향후 생산량 변화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초기 엔지니어링 단계의 의사결정 하나가 이후 수억 또는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비와 운영비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저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 공급사(Vendor)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엔지니어링 파트너입니다.
Q2.
BKT를 선정하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BKT와 협업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자사 솔루션을 앞세우기보다 프로젝트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초기 검토 과정에서 기존 설계안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공정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비교하여 경제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단순히 "어떤 설비를 선택할 것인가"가 아니라 "우리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공정이 무엇인가"를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눈앞의 처리 성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 조건과 미래 확장성까지 시야에 두고 의사결정을 지원해 준 점이 큰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덕분에 이후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도 큰 변경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Q3.
DAF, MBR 적용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나요?
프로젝트 초기에는 기존에 검토되어 온 공정 구성을 토대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BKT와 여러 공정을 비교 검토하는 과정에서 폐수 특성, 부하 변동성, 향후 운영 조건 등을 다시 분석하게 되었고, 그 결과 vDAF와 MBR 조합이 가장 적합한 대안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BKT는 특정 기술을 일방적으로 권고하기보다 복수의 대안을 객관적으로 비교·제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BKT사에서 제안한 vDAF 및 MBR 공정이 경제성, 처리 안정성, 장기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 솔루션임을 스스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 결과, 실제 vDAF 공정 도입 후 SS 제거효율은 평균 95.4%(최대 98.3%), OIL 제거효율은 100%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운영비 측면에서도 기존 IAF 시설 대비 약제비는 연간 0.17억원, 후단 S/F·C/F여재 교체비용은 연간 4억원 절감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처리수 수질의 획기적인 향상입니다. vDAF 도입 이전에는 처리수가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월 0.8억원, 연간 9.6억원의 비용을 부담하며 종말처리장에 위탁 처리해 왔습니다. 그러나 vDAF 도입 이후 처리수 수질이 해양방류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향상됨으로써, 이 비용을 전면 절감할 수 있는 유력한 기회 요인이 확보되었습니다. 물론 실제 해양방류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현재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인허가 완료 시 연간 최대 13.77억원의 총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MBR의 경우에는 해당 공정 도입을 통해서 목표 방류 수질의 안정적 달성은 물론, 향후 처리수 재이용 확대를 위한 기반까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부분은 특정 기술을 적용했다는 사실보다, 여러 대안을 충분히 검토한 뒤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공정을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기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검토가 투자 효율성과 장기 운영 안정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항목 | 연간 절감액 | 구분 |
|---|---|---|
| 약제비(Chemical) 절감 | 0.17억원 | 확정 절감 |
| S/F·C/F 여재 교체비용 절감 | 4.00억원 | 확정 절감 |
| 증말처리장 위탁처리 비용 절감 | 9.60억원 | 기대 절감 (인허가 완료 후) |
| 연간 총 절감액 | 13.77억원 |
기존 설비
vDAF 신설
Q4.
BKT의 기술력과 현장 관리 측면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사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여러 업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게 놀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희 GSC가 요구하는 처리 수질 기준, 즉 게런티 농도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수준이었기 때문에,일부 업체에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하거나, 심지어 목표 처리효율 자체를 낮춰달라고 역으로 요청해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번 폐수의 특성이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대상이었다는 방증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BKT는 달랐습니다. 타사가 난색을 표한 조건에 대해 BKT는 자사가 보유한 특수 공법과 특허 기술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게런티 조건을 그대로 수용하였고, 실제 운영 결과는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게런티 수치를 단순히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장 조건 대비 현저히 높은 제거효율을 지속적으로 달성하며 기술력의 차별성을 수치로써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는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장 적용 경험이 없다면 결코 가능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공 과정에서도 BKT의 역량은 두드러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중 예기치 못한 요구사항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BKT는 사전 현장 조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잠재적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시공 과정 전반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특히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철저한 기준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력과 현장 실행력, 그리고 안전에 대한 책임감. 이 세 가지를 두루 갖춘 파트너와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직접 목격한 BKT의 기술력과 실행력이라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니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까다로운 산업폐수 조건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과를 만들어낸 그 저력은, 어떤 시장, 어떤 환경 조건 앞에서도 동일하게 발휘될 것이라 믿습니다. BKT가 머지않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환경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게 될 날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응원합니다.